공부법 how to study

하루에 몇시간 공부를 해야하는가??

인생독학人生自学 2023. 6. 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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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의 공부법 글들을 다읽었다는 사람한정 이해하기 쉽게 쓰겠다.

본인의 평균 순공시간이 6시간정도인건 알거다. 하지만 이대로 9개월을 쭉~ 했다는게 아니고,

9~12월은 학교,알바 병행으로 많이 못해서 4~6시간이였고,

1월 8~11시간

설지나고 4~8시간 공부를 했다.

근데 난 왜 시험이 다가올 수록 공부시간은 줄었는가?

이유는 2개다.

1. 공부기간이 길어지면서 슬럼프가 옴.

2.점수가 안정되면서 더 공부할 이유가 없어짐.

2번이 포인트인데, 공부시간은 자신이 안불안할 만큼 하면 좋다.

나는 1월달 10시간을 공부했지만, 불안했다. 왜냐면 9~12월을 다른 공시생들이 공부한만큼 못햇기때문에

늦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과 이때부터 사회공부를 시작했기때문에 5과목이 다 완성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아는 현직 지인에게 상담을 했다. 내가 지금 10시간씩 공부하는데 너무 불안하다. 공부시간이 모자란것같다.

했더니 지인분은 10시간하고 불안하면 미친거아니냐고 했었다. 그땐 근데 실제로 불안했다.

10시간해도 영어 하프를 풀면 가끔 30점맞기도 했고, 사회 기출풀고 75점나와도 이미 풀었던건데 이러니깐 걱정됐다.

그래서 이 불안감을 어떻게하면 지울수 있을까 고민하다가,아주 간단한 결론인 불안한만큼 공부를 더하자가 됐다.

그래서 설날 전까지 열심히 했다. 물론 2~3일 빡세게하면 그다음날은 지쳐버리는 거지같은 체력이였긴하지만,

내 기준으로 정말 노력했었다. 그러다가 설날지나고 나태해진 감도 있지만, 10시간씩 1달을 해보니

성적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일단 1달만에 5과목 개념+기출의 완성도가 급격히 올라갔다. 매일 5과목을 공부했기때문

누가 영어는 단기간에 안된다고했던가? 10시간씩 하기 초반에는 30점을 맞던 하프의 성적은 이제 최소

6~70점대를 왔다갔다했고 국사,행정법,사회 기출들도 눈에 익어 기출을 풀면(이미 5번이상 풀어서) 90점이 넘었다.

이런고로 나태해졌다. 공부를 많이 하지않아도 불안하지 않았다. 이런것들이 슬럼프와 겹쳐서 나의 공부시간은

심각하게 줄었다. 역설적이게도 안심되지만 불안했다.

난 내가 공부가 되있는걸 알아서 안심되지만,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다른'공시생들과 비교해서는 공부시간이 턱없이 모자랐기때문에

불안했다. 혼자 생각도 많이했다.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뭘 어떻게 공부하길래 10시간씩 꾸준히 할 수있는가?

그만큼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되는거지? 하루에 책을 2~3회독을 하는건가?

그래서 가끔은 불안해서 한국사 필기노트를 매일 1회독했지만 순공시간이 4시간밖에 안나올때는 2~3회독 한적도 있다.

말이 많이 돌아갔는데, 결론을 이제 말하자면

순공시간은 자신이 안 불안할만큼 하면 충분하다.

난 10시간을 공부할때 내가 공부가 안되있는걸 아니까 불안해서 10시간씩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성적이 오르니 안심이 되어서 순공시간이 줄었다.

공부는 가속도가 붙는것같다. 운전과 비유하자면

자동차도 엑셀을 세게 밟아서 시속 120km까지 속도를 올려놓으면 그다음부터는 가속도로 엑셀을 살짝만 밟아도 속력이 유지된다.

공부도 초반에 빡세게 실력을 올려놓으면 그다음부터는 꾸준히 살짝만 공부해도 실력이 유지된다.

공부는 유지됨과 더해 기억도 단단해진다.

다시 결론은 말한다.

안불안할만큼만 공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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