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노래를 들으며 공부를 해도 되는가?

인생독학人生自学 2023. 6.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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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은 사실 구급 수험생뿐만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고시생 모두에게 포함될 것이라 생각되는데..

나도 수험 중 이것에 대해 끝없이 고심해본 끝에, 나름대로 나만의 결론을 내렸는데, 나에게는 양심적으로

노래를 들으면 안될 때가 있었다..

1. 연도별 기출 시간재고 풀 때

2. 하프모의고사 시간재고 풀 때

3. 동형모의고사 시간재고 풀 때

4. 게임 4시간이상 했을 때

1~3번까지는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 때,, 사실 한국사나 다른 암기 과목같은 경우는 음악과 무관하게, 글을 읽고 추리한다기 보단,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 봐서 그냥 문제를 보면 기계적으로 답이 나왔다. 그래서 음악을 들으며 해도, 안 듣고 할때랑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

국어,영어의 문학이나 비문학, 독해는 도저히 음악들으면서 하니까 글이 안 읽혀지더라,,

심지어 영어같은 경우는 좀 어려우면 문제 다 풀기도전에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학창시절 충실하지 못했던 나를 탓했는데

노래를 들을 엄두가 안났다. 나의 능력 부족이였다. 멀티 태스킹(Multi-tasking)을 못하는 나의 Brain(뇌)가 문제(Problem)였다..

4번같은 경우는, 신나게 놀아 놓고 또 노래들으며 공부를 하려니 괜시리 양심에 찔려서 못들었다.

이런저런 고로 결론만 말해보자면,

공부 집중이 안되거나, 공부하기 싫어도 해야할 때, 집중이 안되서 사실은 머릿속으로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을 때,

노래가 너무 듣고 싶은데 하필이면 공부를 하고 있을 때, 헤드셋을 새로 샀을 때, 단순 영단어나 사자성어 암기처럼 머리를 심히 굴리지 않을 때!

이 때는 노래를 들으며 공부해도 좋다. 집중이 안된다고 공부를 때려치는 것보다는 노래라도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게 훨씬 좋다.

모로가던 책만 읽으면 된다.

하지만 나머지의 상황에서는 본인의 양심에 맡기겠다. 확실한건 글읽기 하나라는 작업에 몰입을 하려면, 그냥 귀마개를 꽂거나, 백색소음을 들으며

공부하는 편이 훨씬 좋다. 본인이 공부를 정말 해야 될 때나 하고싶을 때는 노래를 안 듣고 하는게 어떨까?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해도, 어느 순간 집중이 됐을 땐, 노래가 안들리고 공부에만 몰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를 체험할때마다

'와 나 개쩐다;,진짜 집중했네;;' 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있으실 겁니다. 즉 노래를 들으며 공부를 해도 집중할 수가 있지만,

위에 경우 보편적인 예시를 들은 것이므로, 깊게 생각하지마시고 얇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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