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시험 당일. 과연 컨디션[수면시간]이 중요한가?

인생독학人生自学 2023. 6.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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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제시하자면 별 문제없다 이다.

모든 건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겠다.

일단 공무원 시험을 칠 때, 공부를 얼마안하고 시험삼아 쳐보는 사람들이나

7급 준비하면서 겸사겸사 쳐보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험 당일날,전날,전전날 등등

너무 긴장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너무 긴장되서 시험전날 못자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또 합격수기를 여러개 읽었는데,

한 행정고시 합격자의 수기에서, 그 자도 시험전 날 긴장되서 잠이 안오기때문에 시험 전전날에 4시간정도로 조금만 자고

시험 전날 피곤해서 푹 자게끔 몸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그것을 따라했는데, 문제는 전전날 4시간을 잤는데, 전날에도 긴장이 되서 잠을 못잤다.

그래서 시험 전전날 4시간자고, 전날 3시간?정도 잔 컨디션으로 시험을 쳤는데, 이러면 보통

정말 피곤하고 졸릴거라고 생각하는데, 시험당일 100분의 시험시간이 이때까지 공부했던 수개월을 한번에 평가한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더 긴장되서 시험칠때 정신은 정말 말똥말똥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시험당일날 아침에 박카스 한병마시고 시험을 쳤었긴한데,

시험치는 100분간 정말 온 몸에 힘이 들어가서, 손은 계속 떨면서 시험을 쳤고, 마킹할 때도 손이 떨려서

오엠알카드를 5번 정도는 확인했었다. 그래도 사전점수가 공개되기까지 너무 떨렸었다.

조금 다른 얘기로 샜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난 시험전날 3시간, 전전날 4시간정도 잤는데도 시험치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아마 수없이 많이 한 기출 회독으로 이미 몸은 문제푸는데 적응이 되있어서,

쉬운 객관식 문제들은 고민도 없이 답을 바로 체크했고, 생각이 필요한 것들에만 조금 신경써주면 됐기때문에

컨디션과 별개로 실질적으로 힘들진 않았다. 시험시간도 100분. 수능이나 고시에 비교하면 정말 짧은 시간이다.

컨디션 즉 몸상태는 괜찮지만, 시험 당일 당신들이 걱정해야하는건 중압감을 견디는 것이다.

당신들의 피나는 노력이 시험당일 고작 100분으로 평가받아, 1년을 더 해야하는지 그만해도되는지 결정하게 되는건 너무 잔인하다.

하지만 잔인해도 어쩔 수 없다. 결국 이것들을 결정짓는건 그간 수험기간동안 당신들이 어떻게 했냐에 달렸기때문이다.

다시 한번 결론을 제시하자면, 공무원 시험 단 100분의 객관식 시험에서는 당신들이 어떻게 공부를 했고, 얼마나 문제푸는 것에 적응되어있는지에

달렸기때문에, 컨디션은 별로 중요하지않다.

극도의 긴장으로 집중력이 올라갈 수도 있다. 죽기직전 주마등이 보이는 것처럼.

 

하지만 이런 극도의 긴장상태에서는 자칫하면 집중모드에서 벗어나 잡생각의 폭풍으로 빠질 수도 있는데, 이런 중압감들을 견뎌야 한다.

시험공부할때는 꼭 붙는다는 마인드로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칠 때는 마음을 비우고, 정말 편안히 쳐라. 떨어져도 된다. 할만큼 했다는 식으로.

그렇게 해야 중압감에서 벗어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다. 4번째로 제시하지만 결론은 컨디션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수험기간 중, 감기는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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