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how to study

암기 과목 공부할 때의 초필살기 『흑지노트 공부법』

인생독학人生自学 2023. 6. 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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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백지 공부법은 들어봤을 것이다..

백지 공부법이란 대강 그날 공부한 것들을 자기전이나 다음날 공부하기전에 머릿속으로 떠올려보며 암기를 늘리는 공부법인데..

이 공부법은 너무 고통적이다. 너무 스트레스를 준다. 생각했는데 생각하나도 안나면 어쩔꺼냐?

그리고 공무원 시험과는 거리가 너무~먼 공부법이다. 이유를 설명하겠다.

공무원 시험은 문제를 주고, 안에 객관식으로 4지 선다안에 답이 들어있는 시험이다.

문제 안에 해설과 힌트를 주면 우리 수험생들은 열심히 유추해서 정답을 찾으면 되는 시험이다.

포인트는 해설과 힌트. 시험 문제와 예시자체가 해설과 힌트인데 왜 굳이 백지상태에서 머리를 쥐어짜내며 생각하면서 고통받아야 하는가?

공부 한다고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자 스트레스인데, 왜 굳이 사서 고생을 하느냐 이거다.

그럼 흑지 노트 공부법은 무엇인가!!

전 글에서, 쓰면서 외우기는 절대 지양한다고 했는데, 그건 무식하게 따라 쓰기만하는 빽빽이, 깜지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흑지 노트 공부법이란. 당신이 만약 광해군시기에 강홍립 장군이 중립외교를 한 것을 배웠다고 해보자.

근데 잘 안외워지는 것같다? 그럼 노트에 써보자.

'광해군, 강홍립때 뭐였지?'

이런식으로 쓰고 공부 쉬는 시간이나 다음 공부하기전이나 자기전 틈틈히 노트를 본다..

광해군,,강홍립,, 중립외교잖아,,,

당신은 노트에 힌트를 적었고,, 정답을 유추했다. 훨씬 효율적이다..

필자는 실제로 노트에 안외워지는 영단어들을 10개정도 영어로만 적고,

한국사는 위처럼 '갑신정면,, 언제?', '무오사화,,뭔 일?'

행정법같은 경우는 판례만 적고 다시 읽으며 맞는지 아닌지 구분했다.

사실상 공부를 하면서 노트에다가 작은 주관식 문제를 내주고 틈틈히 봐주는 것인데..

단순히 눈으로 보고 잘 안외워진다는 느낌이 있는 부분은 꼭 ! 이렇게 하는 것이다!!

노트에 작은 문제를 적고 틈틈히 전과목을 저렇게 봐주니, 복습 효과는 정말 굉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실 자신이 약한 부분만 계속해서 봐주는 것이 되니 메타 인지도 훌륭하고

궁극적인 공부법. 모르는 것을 파악하고 계속 공부하는 것. 이걸 달성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제발 이렇게 보라는게 아니라, 눈으로 회독을 어느정도 하고, 아직도 안외워진다 싶은 부분이 있을때 하는거지

제발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모르는거 당연한데 처음부터 저러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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